40대 남자 비만도측정기 결과? ­

전 어릴적부터 운동이라면 질색을 했어요. 땀나는 것도 싫고 좋아하는 취미들도 모두 앉아서 하거나 정적인 움직임을 요하는게 대부분이라 살좀 쪘다 싶으면, 그냥 몇일 굶고 버티다보면 살이 다시 빠지기도 해서 별생각이 없었어요.​조금 살이 쪄도 주변에서 ‘평균 키가 있는데 그정도 몸무게는 괜찮아’ 하는 얘기도 듣곤해서 안심하기도 했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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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30대 후반에 들어서서조금씩 체중이 안정화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.80kg 초반에서 중반까지 큰 변동없이 그 범위내에서 체중이 유지가 되었지요.​그래도 이때는 비만도측정기에 키와 몸무게를 넣으면 25.95라는 BMI측정 지수가 나오길래 조금 안심은 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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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놀러가서 친구네 아이들과 함께 레스링을 해도 스스로 조금 무거워진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‘아직은’ 이라며 안심했다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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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할때 비만도측정기를 통해 확인해보면 복부비만이라는 얘기는 한해 건너 듣기도 했지만, 별생각이 없었거든요.​애들 안고 다니면서 가끔 사진 찍어봐도 일단은 그다지 뚱뚱해보이진 않아서 비만도측정기를 통해 결과값이 나와도 별 신경안썻어요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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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그렇게 ‘로나19’가 터지면서 자택근무의 시기가 길어지면서 육아도 병행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먹는게 많아지더라구요.​운동은 안하고 먹기만 하니 체중이 늘어나는것은 당연지사. 그렇게 별거 없이 90kg대를 진입했어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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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이때도 비만측정기에 키와 몸무게 넣고 아직은 괜찮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 했지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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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평균 키 몸무게 계산기를 통해 살이 찌는것을 알고 조금 신경써볼까 하고 서하가 롱보드 탈때 옆에서 같이 뛰면서 나름 다이어트 한다고도 생각했지만, ​그런 일시적인 방법은 역시나 별의미가 없었던지 몸무게는 계속 비트코인 초반때처럼 상승곡선을 유지했고, 결국 100kg까지 올라가버렸어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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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그렇게 저는 과체중 비만 곰이 되어버렸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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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부랴부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, 금식에 들어갔어요. ​워낙 굶는걸 자주해버릇해서 일단 100kg 안쪽으로 몸무게를 줄여보자 결심을 했지요.​하지만, 이미 과체중이 되버린 상태라 한끼만 굶어도 어지럼워지더라구요.​

그래서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할려고 해요. 아이들도 한두번씩 말하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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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매일 쓰지못하더라도, 스스로 과정을 기록해가며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.​지금 혹시 몸이 무겁다 하시는분있으면 이것저것 알아볼것 없이 일단 비만도측정기를 통해서 몸무게 체크해보자구요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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